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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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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다.
그냥 한 번 와 보았지. 내일은 보경사에나 한 번 가 볼까 한다. 터미널에 내리니 언젠가 와 본 듯 했다. 지금은 PC방, 글을 적곤 죽도시장에나 한 번 가 봐야 겠다. 그리곤 방을 구해 자야지. 내일 일찍 일어나기 위해. 모레면 또 일하러 가야 하는군... 얼마 안 남았는데 열심히 하고, 다시 글을 남기마... 안뇽. ***written by: bass, 2002/07/16*** ----------------------------------------------------------------------- 회신) 갔구나. 젋은그대, 떠나라 어쩌구 저쩌구~~ 얼마전 라디오를 들으니까 젋은(어린)이들은 어디를 가고 싶어서 안달이라나, 애들을 방학이 되면 친척집이건 친구집이건 다른곳에서 자고 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진행자는 나이가 들어서 그냥 집에서 자는 게 제일 편하다더군. 나도 요즘은 집에서 자는게 제일 편하다. 다른 데서 잘 것같은면, 잘 때 입은 옷가지며, 치솔등, 이집 식구들은 혹시 아침 안먹는 분위기 아닌가 하는 걱정등,... 하여튼 잘 떠났다. 한번씩 여행을 갔다오면 새기분도 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용기도 생기고, 그간의 나태를 과감이 응징할 용기도 생기고, 가족의 따뜻함도 느끼고, 등등등, 등등. 보경사는 언젠가 어딘가에서 포항을 경유해서 대구 오는 도중에 한번들러서 입구에 차세워놓고 담배 한대 피고 온 기억이 난다. 물론 옆에는 니가 있었던것 같고, 몇년 전, 네가 울산 농협에 있을 때 내가 놀러 갔다가 오는 길에 들렀던가? 그럼 이만, 등더리에 땀이 너무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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