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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 하나

컴으로 어떤 작업을 하는 경우 결국에 최종 결과물은 대부분 종이로 출력되는 문서(보고서)일 것이다. 오랜
작업 끝에 방금 출력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종이의 검은 글씨를 보고 있노라면, 이쁘기도 이쁘고 뭔가 이루
었다는 성취감 같은 것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프린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내용이야 어떻든 성취감은 덜해 진다. 문서가 보기 좋게 출력되기 위해 가
장 중요한 것은 적적한 배치와 여백의 미를 살린 편집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적절한 폰
트를 선택하는 것일 것이다.

예전의 경우 문서를 편집하는 경우 여러 개의 폰트를 사용하고, 다양한 글자 크기, 기울임, 밑줄 등의 기능
을 꽤나 사용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한 문서에는 하나 내지 둘의 폰트만 사용하고(본문용과 제목, 목차 등을
위한 고딕체 정도) 기울임, 밑줄등도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그림
의 첨부도 자재한다.

문서작성자가 작성한 문서를 가지고 짧은 시간 안에 언제라도 잠들 수 있는 태세의 청중을 상대로 발표하기
위 한 프리젠테이션용 문서가 아니라면, 화려한 기술을 부여하는 것이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
문 이다. 온갖 현란한 편집의 테크닉이 적용된 전공서적보다, 소설이 더 가독성이 좋은 것은 비단 그 내용이
흥미롭고 어렵지 않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전에 다니던 회사의 대리가 이사한테 보고서 결재 바꾸 먹은 다음에 다시 보고서 작성하면서 한 말이 생각
난다. "XX 머리 나쁜 놈이 도표 찾고, 더 나쁜 놈이 그림 찾는다. XX,~~ 궁시렁 궁시렁"


2. 생각 둘

개인적으로 취향이지만 모니터용에서 보기에는 '굴림'이나 '굴림체'가 무난하고, 종이로 출력하는 경우 바탕
체가 무난한 듯하다.

굴림이나 굴림체는 한자 한자 글자 모양은 똑같지만 굴림체가 자간 간격이 더 넓은 반면, 문자로 테이블을
만 든 경우 바르게 정렬된다.(앞 페이지의 문자로 만든 테이블 글꼴별보기 참조)

그리고, 인쇄비가 아깝거나 인쇄 분량을 줄이려고 하는 경우 신명조나 바탕체가 좋다. 굴림체의 경우 글자
크기를 8pt이하로 하는 경우 전체적의 답답해 보이고 가독성이 떨어진다. 이에 비해 신명조는 글자크기를
줄여도 답답함이 덜하고 같은 글자수의 문장이라도 좌우 길이나 상하간격이 더 적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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